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김이겸)은 지난 8월 27일, 은암미술관에서 ‘2021년 제6회 광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진흥원과 은암미술관이 지난 5월에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광주평생학습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화 공모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참여자의 학습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화전 주제는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으로, 문해교육을 통해 이루고 싶은 꿈과 희망,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일상의 경험, 가족, 이웃 그리고 세상에 전하고 싶은 ‘비문해 학습자들’의 이야기를 시화에 담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 접수된 시화 작품은 총 58점이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대상(시장상) 시화부문에는 양경순 작가의 ‘글자가 슝’이, 짧은글부문에는 강성심 작가의 ‘세상이 보입니다’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시의회 의장상) 2명, 우수상(시 교육감상) 2명, 특별상(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장상, 전국야학교육협의회장상, 한국문해교육협회장상)을 포함해 시화 9점과 짧은글 9편이 우수작에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또, 미술관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시민들의 비대면 관람을 위해 온라인 홍보사이트(sites.google.com/view/2021gie)를 통해 디지털 시화를 게시하기도 했다.
이용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화전 작품으로 비문해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용기와, 배움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과 문해교육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이겸 원장은 인사말에서 “문해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이루고 나의 이야기를 가족,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다는 수상자의 시에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광주광역시 문해교육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화전을 통해 이제는 작가로 거듭난 한 학습자는 “그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가정과 자식을 뒷바라지하느라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했다”며 “황혼의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고, 꾸준히 갈고닦은 결과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됐다”고 환하게 웃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평생교육으로 인생 2막을 활짝 열어 황혼을 아름답게 물들일 이들의 여정을 응원한다.
시화 공모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참여자의 학습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화전 주제는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으로, 문해교육을 통해 이루고 싶은 꿈과 희망,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일상의 경험, 가족, 이웃 그리고 세상에 전하고 싶은 ‘비문해 학습자들’의 이야기를 시화에 담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 접수된 시화 작품은 총 58점이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대상(시장상) 시화부문에는 양경순 작가의 ‘글자가 슝’이, 짧은글부문에는 강성심 작가의 ‘세상이 보입니다’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시의회 의장상) 2명, 우수상(시 교육감상) 2명, 특별상(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장상, 전국야학교육협의회장상, 한국문해교육협회장상)을 포함해 시화 9점과 짧은글 9편이 우수작에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또, 미술관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시민들의 비대면 관람을 위해 온라인 홍보사이트(sites.google.com/view/2021gie)를 통해 디지털 시화를 게시하기도 했다.
이용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화전 작품으로 비문해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용기와, 배움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과 문해교육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이겸 원장은 인사말에서 “문해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이루고 나의 이야기를 가족,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다는 수상자의 시에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광주광역시 문해교육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화전을 통해 이제는 작가로 거듭난 한 학습자는 “그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가정과 자식을 뒷바라지하느라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했다”며 “황혼의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고, 꾸준히 갈고닦은 결과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됐다”고 환하게 웃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평생교육으로 인생 2막을 활짝 열어 황혼을 아름답게 물들일 이들의 여정을 응원한다.
- 박순연 · 신문식
- 제5기 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