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광주시사점’을 소개합니다.
광주시사점(https://sisa.or.kr/)은 광주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사이버교육을 쉽게 이수할 수 있도록 구축된 온라인 학습플랫폼으로, 2015년부터 광주광역시로부터 위탁받아 진흥원에서 운영하고있습니다.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자격증, 취업/창업/NCS, 생활교양, 외국어, 컴퓨터 등 260여 개의 온라인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진흥원은 지난 8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기존의 ‘광주광역시 시민사이버학습센터’의 새 이름을 짓는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하였습니다. 그 결과 시사점(시민사이버학습점방)이 1위로 선정되면서 명칭을 ‘광주시사점’으로 변경했는데요, 단순하면서도 의미 있는 이름으로 광주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광주시사점에 들어가는 방법도 다양해졌습니다. 첫째, 인터넷 주소창에 직접 주소를 입력하여 접속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하나뿐이던 도메인이 세 종류로 늘어나면서, 접근성이 향상됐습니다.
둘째, 포털 검색창에 “광주시사점”을 검색하여 접속할 수 있습니다. 셋째, 광주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gie.kr/)에 접속하여 우측 상단의 ‘시사점’ 배너를 클릭하여 접속 가능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광주시사점’에 들어가 볼까요? 발열측정과 거리두기는 잠시 넣어두어도 좋습니다. 온라인에는 얼마든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니까요.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다양한 교육과정이 펼쳐집니다. 나에게 맞는 최적의 온라인 강의 영역을 찾을 수 있으니, 언제든지 접속만 하세요.
가로영역은 사이버학습센터, 수강신청, 나의 강의실, 열린강좌, 학습지원센터, 이용 방법 소개로 나뉘어있는데요. ‘나의 강의실’에 접속하면 현재 내가 수강중인 강좌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학습을 60% 이상 완료하면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오프라인으로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출력 가능합니다. ‘이용 방법 소개’에 접속하면 현재 광주시사점에서 운영 중인 강좌 목록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 안내 영상도 탑재되어있으니, 홈페이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시청하여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겠습니다.
메인 화면에는 ‘인기강좌’가 소개되어있습니다. ‘수강 신청’ 영역으로 들어가면 개설된 교육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목을 클릭하면 강의시간과 학습시간, 수료기준, 수강신청, 수강인원 등 구체적인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학습지원센터(☎070-7510-1194)가 도움을 제공합니다.
‘수강 신청’을 눌러 들어가면, 총 여섯 가지 분야의 강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생활교양, 취업/창업/NCS, 정보화, 외국어, 자격증, 다문화로 나뉘어있는데요. 수강신청하려는 과목을 클릭하여 수강신청을 하거나, 검색어를 사용해 수강 희망과목을 확인하고 수강신청 할 수 있습니다.
‘생활교양’은 생활건강, 취미, 재테크, 인문, 문화예술 과정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건강관리를 위한 요가, 와인 상식과 인문학, 노무상식 및 자산관리, 광주의 특색이 반영되어있는 지역강좌 등이 제공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야의 소양을 손쉽게 쌓을 수 있습니다.
‘취업/창업/NCS’는 창업과 인생2모작, 직업기초능력표준 강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외식창업과 청년창업, 중장년기 생활설계, NCS 강좌가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모든 강좌가 무료로 제공되는 만큼, 취업준비생들에게 단비같은 존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어’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외국어 강좌가 제공됩니다. 영화 명대사와 문화, 식(食)문화 등을 통한 쉽고 재미있는 외국어 강의는 물론 문법과 스피킹, 작문에 대한 강좌도 다양하게 탑재되어있습니다.
‘정보화’는 스마트폰과 엑셀 활용법, 카페와 블로그 개설 및 관리, 유튜브 편집, 저작권 관련 강좌들이 제공되고 있어, 스마트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부터 심화 활용방법을 알고 싶은 분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요구를 충족하고 있습니다.
‘자격증’은 공인중개사와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컴퓨터활용능력, 바리스타, 요리 등 다양한 자격증 과정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지금, 집에서 공부하면서 스펙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다문화’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강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태국어, 베트남어, 한국어 과정이 개설되어있습니다. 새로운 문화에의 적응과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사점은 이에 발맞춰, 다양한 학습 욕구가 반영된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21년부터는 우수 수강후기를 심사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고 하니, 공부도 하고 선물도 받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노려볼 수 있겠습니다. 길어지는 집콕생활에 지친 분들, 비싼 온라인 강좌 수강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 생소한 분야의 학습을 시도하고 싶은 분들 모두 광주시사점을 방문하여 새로운 활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 한용섭
- 제4기 광주평생교육 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