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Ⅰ [제6회 광주평생학습박람회] ‘라이프-Life is colorful’ 개막식 허은정 | 제3기 광주평생교육 웹진기자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인쇄
‘라이프 메이커’들과 평생학습 축제의 장 속으로
다양하고 이색적인 볼거리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지난 10월 11일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계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라이프-Life is colorful’이란 주제로 제6회 광주평생학습박람회 개막식을 열고 이틀간 평생학습 축제 속으로 들어갔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과 광주시교육청, 5개 자치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시의 삶 속에서 생애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평생학습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가기 위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 무엇보다 ‘라이프 메이커’들의 다채로운 활동 모습이 행사에 참여한 많은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내외 빈으로는 이계윤(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 임미란(광주시의회 부의장), 장휘국(광주광역시 교육감), 최경환(국회의원), 한선재(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 협의회장), 노선옥(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 센터장·교육부 장학관), 김용집(광주시의회 의원), 임택(광주 동구청장), 문인(광주 북구청장), 이명자(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상임대표), 신민철(광주과학기술진흥원 본부장)등을 비롯하여, 라이프 메이커(시니어 모델), 평생학습 관계자, 광주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내빈들은 평생학습 동아리에서 만든 업사이클링 앞치마를 착용하고 라이프 메이커들과 함께 평생학습 박람회장 관람 후, 관객석 중앙에 마련된 런웨이를 입장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진, 사회자, 기아챌린지

KIA 챌린지 어린이 뮤지컬 공연단의 ‘학교-학원-집’이 반복되는 일상과 경쟁에 지친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창작 뮤지컬 ‘그래도 괜찮아’ 외 다수의 곡을 시작으로 개막 행사가 문을 열었고, 사회는 김천응(광주 광산구 야호센터 교육팀장)과 박아름 KCTV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했다.

사진, 개막선언 1, 개막선언 2

이계윤 원장과 라이프 메이커 위소영, 박성대 시니어 패피의 개회 선언에 이어 개회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이계윤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배움을 멈추지 않고 자신을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라이프 메이커’가 될 수 있다”라며, “이 시간을 위해 준비해 온 라이프 메이커들과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임미란 부의장은 축사에서 “평생학습 박람회장을 돌아보며 새로운 직업들을 체험할 수 있었고, 오늘을 계기로 인생에 있어 새로운 제2막이 시작되길 바란다.”라며, “오늘 주제에 맞게 옷장에서 가장 컬러풀한 옷을 입고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장휘국 교육감은 “과거에는 학교에서만 학습하는 것으로 알았지만 지금은 학교 밖 학습도 중요하다”라며, “새로운 사회, 새로운 분위기에 적응하고 학교 교육 이후에 배워야 하는 평생교육도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최경환 국회의원은 “우리는 지금까지 색깔 없이 살았다”라며, “앞으로는 컬러풀하게 인생을 멋있게 살아 보자”라고 말했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평생학습 자체가 시민들의 삶을 풍성하게 해 주고,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빛나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내빈들과 라이프 메이커들이 함께 무대 위에서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폭죽을 터트리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평생학습 축제는 무르익어 갔다.

이어서 재즈밴드 리페이지의 개막 콘서트 무대를 시작으로 축하공연이 시작되었다. 리페이지는 ‘Close to you’, ‘걱정 말아요 그대’, ‘아빠의 청춘’ 등으로 저물어 가는 가을 하늘을 재즈 선율로 물들였다.

광주 지역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통기타 그룹 프롤로그, SAZA 최우준 밴드가 뒤이어 공연을 이어 갔다.

마지막으로 한국 역사 현실의 아픔을 보듬은 노래 ‘바위섬’, ‘직녀에게’로 잘 알려진 김원중 밴드가, 대표곡 외에 ‘가을 가을 가을’, ‘이별의 노래’, ‘나는 바이크 타고 시베리아에 간다. 등 감동을 선사하며 제6회 광주평생학습박람회 개막식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제6회 광주평생학습박람회는 5.18 민주광장을 찾은 가족, 연인 단위의 많은 시민에게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 등을 선사하며 오후 8시까지 진행되었다. 개막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늘 가족과 함께 평생학습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개막식에 참여했다."라며, "달빛이 아름다운 가을 저녁에 온 가족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고 개막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간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매년 하반기에 광주평생학습박람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한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진흥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은 광주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허은정
제3기 광주평생교육 웹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