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재단법인 창립 5주년을 맞은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학습을 통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기 위해서 ‘2020년, 30만 시민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을 갖고 ‘시민대학 프로그램 지원사업’, ‘시민교육 나눔강사 사업’, ‘평생학습형 일자리 지원사업’,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야학교육 지원사업’, ‘자치구 교육 사각지대 평생학습 지원사업’ 등 7개 분야 총 96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0년도 상반기 시행학 사업의 지원 분야는 총 7개로 아래의 표와 같다.
시민대학 프로그램 지원사업 | 광주정신과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민대학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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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 나눔강사 사업 | 양성된 시민교육 나눔강사를 파견하여 광주의 역사‧문화를 알리고, 생활 속 민주‧인권을 실천하는 광주 시민교육 특화모델 사업 |
평생학습형 일자리 지원사업 | 평생학습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여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발전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평생학습형 일자리 창출과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 |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 | 우수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여 장애를 갖고 있는 광주시민들의 사회통합 및 평생교육 기회 확산을 돕는 사업 |
야학교육 지원사업 | 기초문해교육 및 검정고시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소외계층의 문해률을 높이고 학력취득을 지원하는 사업 |
자치구 교육 사각지대 평생학습 지원사업 | 교육 소외계층의 학습기회를 확대코자 유관기관 등과 연계한 자치구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하는 사업 |
사회공헌 학습모임 지원사업 |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습문화를 조성하고자 시민의 자발적인 학습공동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학습동아리 지원 사업 |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월 31일 △시민대학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 △평생학습형 일자리 지원사업 △야학교육 지원사업 △사회공헌 학습모임 지원사업 등 총 5개의 공모사업을 2월 중순까지 진행했다. 1월 30일, 2월 5일 총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 신청 방법부터 구체적인 지원 및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부터 신규 정보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민대학 프로그램 지원사업’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접수받았다. 공모사업의 운영 방식 개선 사항으로 늘 거론되어 오던 서류 간소화와 효율적인 사업관리를 위해 착수계획서 작성, 출석관리, 학습일지 등록 등도 온라인 시스템으로 새롭게 변경되었다.
2020년 상반기 시행학 사업 공모 결과, 지역 내 평생교육 관계자 및 프로그램 기획자 등의 뜨거운 관심으로 7개 분야에 총 158개 프로그램이 응모됐으며, 약 3주간의 서류 및 면접 심사 등을 통해 프로그램 선정을 완료하였다.
특히,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의 ‘한국 근현대사에 나타나는 주요 국가폭력과 민주인권 교육 II’을 비롯하여, 전남대학교 인문대학의 <함께하는 인문학 <人紋도시, 人文도시>,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 교육강사 양성과정(광주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3D펜과 함께하는 창의모형건축(두드림평생교육원), 찾아가는 시민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시행학 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들은 본래 3월 중 상반기 개강이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증세의 사회적 확산 상황에 따라 4월 현재 잠정 연기 된 상황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대부분 8월 이후로 미뤄졌으며, 상황에 따라 개강 시기는 조정될 수 있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수업이 재개되는 시점에서 새롭게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을 조정하고, 시행학 홍보물을 제작하여 광주시 곳곳에 배포하는 등 더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2020년 시‧행‧학 사업을 통해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
- 곽유미
-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기획조정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