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광주평생교육 웹진 기자단 위촉식 및 역량강화 특강 개최
벚꽃이 바람에 날리는 아름다운 봄날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보다 몇 차례나 연기되었던 광주평생교육 웹진 기자단 위촉식이 4월 10일 광주평생교육진흥원 4층 소강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평생교육 현장의 다양한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여 평생교육 문화 확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해마다 광주 평생교육 웹진 기자단을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벌써 4기 기자단 선발이라고 하니 선배기자단으로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담당자의 코로나 19 안전수칙,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주의사항 안내와 함께 2020년 제4기 광주평생교육웹진 기자단 위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스크 착용, 손 세정제 비치, 열 체크, 사회적 거리 두기는 기본입니다.
소강의실에는 참석자들 간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지정된 좌석에 띄엄띄엄 기자단 명패가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기존 1,2,3기 기자단으로 함께 활동했던 낯익은 얼굴 몇 분과 이번에 4기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된 새로운 얼굴들이 보입니다. 이번 4기 기자단은 선발 과정을 더욱 엄격하게 했다고 하는데요. 기자단 선발 후에 바로 현장 취재에 투입될 수 있도록 기사 작성능력 및 취재능력에 대한 별도의 심사절차를 마련해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되었다고 합니다.
기자단은 광주시민 중 광주의 교육, 학습, 문화,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거나 평생학습 경험이 있는 분, 또는 컴퓨터 활용이나 SNS(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통이 활발하고 웹진 취재 활동과 원고작성이 가능한 분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습니다. 특히 SNS 활동자, 카드뉴스 제작이 가능하거나 DSLR을 활용한 사진촬영이 가능한 분들은 가산점이 있다고 합니다.
광주 평생교육 웹진 기자단으로 선발되면 지역 평생교육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홍보 콘텐츠로 제작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각종 학술행사나 교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취재를 수행하고요.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웹진 「무돌씨의 마르지 않는 샘」 기사 작성에 참여하게 됩니다.
광주평생교육 웹진 「무돌씨의 마르지 않는 샘」 은 지역 평생교육의 이슈와 정보를 담아 격월제로 발행되는 웹진으로, 지역의 평생교육 이슈를 취재한 ‘이슈포커스’, 평생학습에 대한 전문적 화두를 담은 ‘전문가 칼럼’, 평생교육 분야 관계자, 전문가 등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는 ‘무돌씨 인터뷰’, 평생학습 강사, 학습자, 동아리 등 시민이 직접 들려 주는 ‘무돌씨 목소리’, 그리고 광주 평생교육진흥원을 비롯한 자치구,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의 소식을 담은 ‘무돌씨 소식’ 등 총 5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웹진을 신청하신 분들은 무료로 구독이 가능한 데다, 매 호마다 정답자를 추첨해서 상품권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다채롭고 알찬 웹진의 한 공간 한 공간을 채워가실 분들이 바로 오늘 위촉된 평생교육 웹진 기자단입니다. 웹진 기자단으로 활동하면 위촉장과 기자증이 발급되고 활동 수료 후에는 활동 증명서가 발급되기 때문에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의 경험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웹진 기사 작성이나 SNS 콘텐츠 제작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고요. 기자단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도 연 2회 무료로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이번에 웹진 기자단 지원 기회를 놓치신 분들은 내년 초 공지를 놓치지 말고 기억하셨다가 기간 내에 지원하셔서 함께 기자단으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광주매일신문 임후성 기자님의 현실감 넘치는 강의에 모두가 몰입하고 집중합니다. ‘기사를 어떻게 쓸 것인가, 취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인터뷰와 면접의 공통점 등’ 기사를 잘 쓸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알려 줍니다. 오늘 들은 강의 내용에 덧붙여 ‘국어사전과 친하게 지내기’, ‘기사 쓰는 실력은 내가 쓴 만큼만 는다’라는 절대적인 진리를 다시 확인해 줍니다.
평생교육이란 무엇이고, 평생교육 현장에서 취재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안내와 함께 취재한 기사는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 본인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하우를 설명해 주십니다. 오늘 두 분의 특강을 통해서 이미 전문가가 된 것 같습니다.
진흥원 조영풍 원장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오늘 위촉식은 우리 광주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연구하고 모색해보는 계기가 되는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광주평생교육 웹진 기자’라는 나만의 명함을 하나 더 추가한 오늘,
내가 가진 개성과 강점,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나를 무장하고 광주평생교육의 다양한 이슈와 현장의 소리를 정확하게 잘 담아서 기사를 써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 이윤정
- 제4기 광주평생교육 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