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물결에 방향을 못 잡고 정신없이 허둥대다 보면 세월은 아무런 흔적도 없이 지나가 버린다. 대체적으로 직장 생활을 끝으로 50~60세에 일모작 인생을 마친다고 한다. 그런 다음 다시 경제 활동이나 사회 활동을 하고자 이모작 인생을 시작해야 하지만, 막막하고 그저 마음만 앞서 모든 게 생소해 새로운 일을 한다는 것이 두렵기까지도 한다.
무엇인가를 시작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날로 커져가지만 그렇다고 모든 게 그리 호락호락하지도 않다. 도대체, 어떻게, 그리고 무엇으로 인생이모작을 시작해야 하나? 이런 생각과 마음이 이모작 인생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대체적인 고민일 것이다. 그 해결의 시작은 배움이라고 본다.
100세시대의 도래로 웰빙(well-being)에 이어 웰다잉(well-dying)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흔히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축복이라고 하지만, 그 보다도 얼마나 보람 있고 행복한 기쁨을 나누며 사느냐가 더 가치 있는 삶일 것이다. 그래서 마음에 여유가 있다면 돈보다 가치를 먼저 추구하는 일을 해보는 게 어떨까 한다. 나눔과 실천을 통해 다른 이를 도우며 보람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일, 사회 정의와 따뜻한 공동체를 위한 일을 실행해 보는 것이야말로 삶의 가치를 높이는 보람된 일이 될 것이다.
무엇인가를 시작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날로 커져가지만 그렇다고 모든 게 그리 호락호락하지도 않다. 도대체, 어떻게, 그리고 무엇으로 인생이모작을 시작해야 하나? 이런 생각과 마음이 이모작 인생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대체적인 고민일 것이다. 그 해결의 시작은 배움이라고 본다.
100세시대의 도래로 웰빙(well-being)에 이어 웰다잉(well-dying)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흔히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축복이라고 하지만, 그 보다도 얼마나 보람 있고 행복한 기쁨을 나누며 사느냐가 더 가치 있는 삶일 것이다. 그래서 마음에 여유가 있다면 돈보다 가치를 먼저 추구하는 일을 해보는 게 어떨까 한다. 나눔과 실천을 통해 다른 이를 도우며 보람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일, 사회 정의와 따뜻한 공동체를 위한 일을 실행해 보는 것이야말로 삶의 가치를 높이는 보람된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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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실행 방법 중 하나로 비영리단체를 통한 따뜻한 가치 실현을 권하고 싶다. 이 또한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불투명한 미래를 향해 앞만 보고 걸어왔던 일모작 삶에 비하면 그래도 뭔가 감이라도 잡히는 게 있지 않을까?
그러나 비영리단체를 혹여 출세나 과시의 수단,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겠다는 발상을 하고 있다면 차라리 시작 하지 않는 것이 낫다. 사람이 가장 쉽게 빠지기 쉬운 함정이 돈을 벌어야겠다는 욕심이다. 그 욕심이 가치와 보람, 비전을 앞서면, 사회적 책무와 공익을 위한다는 본래의 순수한 목적성은 더 멀어지고 소멸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눈치 때문에 견제와 감시를 소홀히 하여 권력의 관변단체가 되어 그들의 수단화로 전락하는 위험마저 크다.
인생이모작으로 비영리단체가 아니더라도 염두 해두고 있는 일이 있다면 철저한 사전 준비와 하고자하는 일의 목적의식을 명확히 하고 어떤 시련이나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하여 사사로운 이익에 편승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부터 출발해야 시행착오를 덜 겪는다. 인생이모작은 인생일모작의 경험이라도 있지만, 인생삼모작은 없기 때문이다. 리허설(rehearsal)이 없고 한번 밖에 없는 소중한 삶을 얼마나 행복하게 살 것인가에, 추구하는 목적과 가치가 명확하고 투명하다면 어떤 변화가 닥쳐와도 살아남을 것이다.
인생을 골프와도 비교를 한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 아마추어 골퍼는 그 바람을 이기려고 잔뜩 힘을 주어 경기를 그르치고 말지만, 프로 골퍼는 그 바람을 이용하여 바람 위에 공을 태우는 지혜를 발휘한다. 그런 프로다운 전략이 필요하다.
인생일모작을 청소년과 함께 거의 보내온 나로서는 이모작의 연장선으로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공동체의 장(場)을 만들고자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와 체험, 교육을 통한 따뜻한 공동체문화 실현과 더불어 함께하는 삶은 아름답다는 공존의 가치를 내세우고 있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
배움은 늘 새로운 시작이다. 또한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가 있다. 과거의 경험이나 경력도 중요하겠지만, 이 또한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기에 새로운 정보가 필요하다.
인생일모작을 청소년과 함께 거의 보내온 나로서는 이모작의 연장선으로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공동체의 장(場)을 만들고자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와 체험, 교육을 통한 따뜻한 공동체문화 실현과 더불어 함께하는 삶은 아름답다는 공존의 가치를 내세우고 있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
배움은 늘 새로운 시작이다. 또한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가 있다. 과거의 경험이나 경력도 중요하겠지만, 이 또한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기에 새로운 정보가 필요하다.
지금이야말로 ‘평생학습의 시대’이다.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실험 정신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은, 외롭고 두려움이 앞설지라도 과감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용기가 필요하다. 인생일모작에서 쌓았던 지식과 경험은 시행착오를 줄여줄 것이기에 두려움을 내려놓고 그것을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인생이모작을 준비해 보면 좋겠다. 나 또한 과거의 나를 내려놓고 미래를 위한 배움이 필요하던 차, 평소 관심이 많았던 비영리단체 설립과 운영에 관한 교육이 광주평생교육진흥원에 개설되어 있어 찾게 되었고, 새로운 지혜와 경험을 얻어 법인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퇴직 이후의 삶, 어떻게 준비하시겠습니까?』라는 주제로 제2인생설계 아카데미, 퇴직자 중심 사회공헌아카데미, 비영리단체 설립·운영, 전문 강사 양성, 나만의 브랜드 홍보 마케팅, 이모작 학습공동체 “열린 교실”, 찾아가는 제2인생설계 아카데미 등 다양한 인생이모작 교육과정이 준비되어 있고, 지역민을 위한 평생학습에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인생은 연습이 없는 연극과 같다고 했지만 일모작이 연습이었다면, 인생 황금기인 이모작은 더욱 리얼한 연극이지 않을까. 물론 인생이모작을 시작하면서 두려움이 전혀 없을 수는 없겠지만 그 두려움을 오히려 호기심으로 승화시켜 도전과 열정으로 채워나가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제2의 인생’은 무의미한 ‘잉여 인생’이 아니다. 당당하게 거듭나는 ‘또 하나의 멋진 인생’ 황금기로 전환해 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