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상담사 양성과정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화요일 “평생학습상담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평생학습상담사란 학습자에게 평생학습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학습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담해주며, 지속적인 평생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돕는 퍼실리테이터를 말한다. 주로 평생학습매니저나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상담심리 전공자 등이 참여했다. 총15회에 걸쳐 운영된 이 과정은 평생학습의 필요성, 상담사의 기본지식, 상담사례 등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알아가는 과정이다. 교육을 받고 나면 진흥원의 프로그램에 의해 시민들의 학습 상담과 평생학습시설 견학 등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해 적성에 맞는 지식을 습득하도록 도와주므로 학습자가 평생교육을 통해 보람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며,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을 한 단계 높여주는 지도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태인의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한 누구도 빼앗지 못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지식이다」이란 유명한 격언으로 우리에게는 지식이 무척 중요하다. 세계가 인정한 칭찬교육은 매우 효과적인 교육으로 유태인들은 생활화하여 인재를 많이 배출시켰다. 이러한 지식을 알차고 효과 있게 전달 할 수 있는 역할이 평생학습상담사가 해야할 일이다. 그 뿌리는 학습상담사 양성에서부터 해야 할 일로 평생교육과 학습상담사 양성은 필수적이고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평생교육은 우리나라 미래를 밝게하기 위한 알찬 인적자원을 육성하는 정책이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정부정책에 호응하고 따라 주어야 성공할 수 있다. 그래서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상담사 양성은 매우 중요하며 인적자원을 개발·발굴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7월 17일 「평생학습상담사의 역할과 활동방법」을 주제로 한 특강에는 충청북도 평생교육사 1호이고 서원대학교 평생교육대학 성인학부의 김영옥 교수가 강의를 했다.
김 교수는 평생학습과 교육을 연구한 교육학 박사로 청주시청, 한국평생교육사협회, 평생교육원 등 직장에서 평생교육업무를 담당했고 논문으로는「구성원 관점에서 본 평생학습 동아리의 운영관리」등 5편이 있으며, 저서로는 「청소년들을 위한 인성교육지도 방법론」이 있다. 그 외 「학교평생교육의 중요성 및 프로그램 개발」등의 주제로 많은 강의를 해왔으며 여러 지방자치단체의 컨설팅, 자문, 심사 등에 참여를 하고 있다.
평생학습상담사 활동과 우수성공 사례로는 시민을 찾아가는 학습상담, 평생학습 상담실운영, 지역행사 홍보상담 부스운영, 문화축제와 연관 상담 등이 있으며 평생학습상담사의 사명과 역할을 찾기 위해선 상담기법 연구, 상담전략 개발, 상담실습 공유와 체험 등의 실전이 필요하다고 했다.
평생학습상담사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세삼 느끼면서, 인생의 삶을 더 가치있고 행복하게 살아간다면 우리 사회가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길이 분명할 것으로 보인다.
즉, 우리가 더 많이 읽고 배워 양보, 배려, 정직한 삶을 살 때, 바른 사회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되려면 학습상담사가 많이 양성되어 평생학습이 몸에 배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식이 바르게 서도록 이끌어줘야 하는데 그 해법을 질의와 답변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한편 평생학습상담사 1기생으로 교육받고 있는 교육생들은 앞서가는 상담을 위해 동아리모임을 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정례 동아리 회장은 “학습자들의 꿈과 재능을 살려내어 키워주고 평생학습을 받으므로 희망과 포부를 갖게 하는 상담사가 될 것이며, 이 동아리가 재능기부와 사회공헌을 통해 자발적인 길잡이 역할이 되도록 진흥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평생학습상담사 양성과정의 양미아 책임강사는 “양성 과정이 수료된 후에 좀 더 깊은 지식을 공부하는 심화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상담사 인력이 양성 되면 활용계획으로 시와 자치구 평생학습관,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정법원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운영할 것이고 대형마트, 재래시장, 문화공연장 등 시민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나 찾아가서 적성에 맞는 상담이 되도록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비언어적 의사소통과 충분한 경청이 필요하다. 상담사가 따뜻한 마음과 말씨로 공감가는 대화로 이끌 때 내담자(학습자)는 관심과 적극성을 보인다.
- 질문과 토론을 자유롭게 활용해야 한다. 사소한 질문이라도 존중해야하고 대화의 핵심으로 학습자의 사고를 존중하여 진행해야 한다.
- 감정 표현이 중요하다. 상담사의 주관적인 감정 표현보다 객관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학습자의 핵심 정보를 수집한 다음 그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학습자의 성향에 맞는 주제가 되도록 상담 방향을 모색한다.
- 학습자의 입장에서 본 편견된 인식 차이는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장·단점 등 비교하여 쉽게 설명한다.
- 학습자가 목적하는 내용을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때, 비난, 공격, 적대감, 비웃음 등은 금물이며 단정적이지 않게 가설적인 화법으로 풀어가야 한다.
- 상담사의 자기개방(자신의 생각, 가치, 느낌, 경력 등)이 필요할 시 적극 활용한다. 이러한 자기개방은 학습자의 유형에 따라 조심스럽게 표현해야 한다.
- 학습자의 개방적인 감정 표현이 있을 시 방어적인 자세보다는 상담사의 충분한 자기신뢰와 이해를 통하여 믿음을 갖게 해야 한다.
- 상담사는 많은 정보를 터득하여 학습상담의 적절한 시기에 알려야 한다. 이런 경우 학습자의 바람직한 사고 변화를 돕기 위한 여러 가지 기술을 사용하게 되는데 거절할 때는 강요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김재준
- 제2기 광주평생교육 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