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포커스 광주평생교육진흥원, 비문해 학습자를 위한 태블릿PC 증정식 박순연 · 신문식 | 제5기 웹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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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평생교육진흥원, 비문해 학습자를 위한 태블릿PC 증정식
국비사업유치로 디지털 문해교육 시범기관 3개 기관 선정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김이겸)은 10월 1일 진흥원 대강의실에서 각 문해교육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지역 맞춤형 문해 교육 시범사업 선정에 따른 ‘디지털 문해교육 시범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학습용 태블릿PC 증정식을 개최했다.
진흥원은 ‘디지털 문해교육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푸른학당, 사랑의 배움터, (재)광주희망평생교육원 등 세 기관에 각 22대씩 총 66대의 태블릿PC를 전달했다.

▲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김이겸 원장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김이겸 원장은 “지금껏 문해 시화전에 참석하고 보고 느끼면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 진흥원에서는 어떻게 하면 좀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있다. 오랫동안 어려운 환경에서 문해 교육을 지도해 오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디지털 문해교육을 위한 태블릿PC
이번 태블릿PC 증정식은 진흥원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한 ‘2021년 지역 맞춤형 문해 교육 특성화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000만 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디지털 문해교육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증정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각 기관장은 태블릿PC 증정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푸른학당 오성자 교장

“그동안 광주지역에서 문해 교육이 낙후되어 있었다. 그런데 진흥원이 생기면서 문해 교육 발전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문해 교육이 빛날 수 있게 도와주신 광주평생교육진흥원에 감사드린다.”
사랑의 배움터 이미자 교장

“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태블릿PC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광주시에서 주최한 행사를 자주 다녔지만 문해 교육에 관한 관심이 적었었는데 최근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주신 태블릿PC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재)광주희망평생교육원 한미준 이사장

“작년부터 시범사업을 하면서 수업 시간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했는데 학습자들의 대부분이 연세가 있다 보니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분들이 있어, 모두가 공평한 수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태블릿PC가 증정되면 소외되는 분 없이 같은 기계로 수업할 수 있어 더욱 집중되는 동기가 될 것 같다”
한편,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2018년도 광주 문해교육센터로 지정되어 민간 문해교육기관 대상 공모사업을 통해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문해교육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문해교육 양성 보수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해의 달을 기념하는 <광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도 광역문해교육센터로서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기대해 본다.





박순연 · 신문식
제5기 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