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9일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계윤)은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2018 광주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와 공동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한해동안 진행되었던 평생학습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평생교육기관, 유관기관, 동아리 등 올 한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실무자, 강사, 학습자, 관계자들이 함께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가치를 공감하기 위한 자리었다.
행사장 입구에는 문해교육 시화전과 광주장애인미술협회의 작품 전시가 펼쳐졌고,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장난감 전시와 생활용품으로 브로치 만들기, 커피찌꺼기로 방향제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내・외빈으로는 정종제(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임미란(광주시의회 부의장), 장재성(광주시의회 부의장), 김홍식(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송형길(광주광역시평생교육사협회장), 정종태(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이계윤(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을 비롯하여 평생교육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1부는 진흥원 기획연구실 곽유미 실장의 진행으로 테너 장호영, 소프라노 윤혜진의 ‘축배의 노래’, ‘그리운 금강산’, ‘시월에 어느멋진 날에’ 등 다수의 곡이 아름다운 선율로 행사의 서막을 알렸다.
이계윤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성과공유회는 한해동안 진행되었던 진흥원 사업의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축하하는 자리”라며 “참여해 주신 모든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종제(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장재성(광주시의회 부의장), 김홍식(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은 격려사를 통해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귀한 덕담을 전했다.
이어진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박현강(광주평생교육진흥원), 김소정(광주평생교육사협회 부위원장), 평생교육프로그램 참여자 양미아, 김지우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부는 전자피아니스트 강상수의 ‘over the rainbow', '걱정말아요 그대’, ‘Beasame Mucho' 등의 곡으로 감미로운 문을 열었다. 사회는 진흥원 윤여울 팀장이 이어받아 진행했다.
먼저, 진흥원 기획연구실 곽유미 실장과 인생다모작팀 윤여울 팀장의 2018년 진흥원 사업성과에 대한 보고 이후 참석자들에게 진흥원에 바라는 ‘세 줄 정책 제안’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서, 진흥원에서 한해동안 진행되었던 공모사업별 퍼포먼스 및 사례발표회가 90여분에 걸쳐 펼쳐졌다.
발표로는 ▲ 조경배(맵시무브먼트 광주지부장) 건강체조 지도 ▲ 국승희(광주 북구청소속 평생교육사) 북구 무릎학교 ▲ 이병임(광주알기카드 시민교육나눔강사) 두근두근 광주보물찾기 카드게임 개발과정 및 활용사례, 시민교육 나눔강사 활용사례 등 ▲ 박관서(광주전남 작가회의 대표) 5월의 인문학소개, 자활 대상자들의 인문학수기 소개, 교육 취약계층의 질적변화 발표 등 ▲ 국근섭(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 동아리교육강사) 감성무소개, 동아리 운영성과 ▲ 방믿음(남도전통음식연구회) 사례발표, 일자리연계교육 등 ▲ 이현숙(이루미 동아리) ‘아버지의 아리랑’ 자작시 낭독, 학습동아리 및 사회공헌활동 ‘이루미’운영 사례, 아동학습지원단 사회공헌 활동사례 등 ▲ 김수진(앙코르커리어개발 책임강사) 사례발표, 시니어모델 양성과정 성과발표 등 8명이 차례로 학습자들과 함께 다채로운 활동들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강명진 전자바이올리니스트의 ‘비발디사계 중 여름 3악장’, ‘내사랑 내곁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강렬한 연주와 함께 2018 광주평생교육 성과공유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광주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매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광주광역시와 함께 평생교육을 통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 허은정, 박은영
- 제2기 광주평생교육 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