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돌씨 목소리Ⅲ 김선생의 광주사랑 ‘광주의 명소’ 김길남 | 웹툰 작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인쇄
이 코너는 중․고등학교에서 지리교사로 근무하다 퇴직 후 웹툰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길남 웹툰 작가의 연재 코너입니다. 김길남 웹툰 작가가 운영하고 있는 광주사랑 블로그(http://yeisee.blog.me)에는 광주의 역사, 문화, 인물 등 다양한 이야기가 4컷으로 그려진 만화와 함께 담겨 있는데요. 퇴직 이후 열심히 수집한 광주에 대한 자료의 핵심만 쏙쏙 뽑아 만화로 제공한 광주 사랑 이야기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광주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광주평생교육 웹진 「무돌씨의 마르지 않는 샘」을 통해 연재되는 김선생의 광주사랑!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이번 주제는 ‘광주의 명소’로 양림동 펭귄마을입니다. 자신의 별명이기도 한 펭귄아저씨의 노력으로 예술의 거리로 탈바꿈한 양림동 골목을 소개합니다. 이번 주제는 기독교 유적과 개화기 건물이 산재한 역사문화마을 양림동을 살펴봅시다.

<편집자 주>

김선생의 광주사랑(193) 양림동 펭귄마을 이야기
영국의 런던 가까이에 있는 마을 "하트필드"는 아기곰 푸의 고향으로 유명합니다. 아기곰 푸의 이야기에 나오는 평화스런 전원풍경을 구경하기 위해서 이 마을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광주 양림동에는 요즘에 부쩍 유명해진 마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펭귄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펭귄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펭귄이 살고 있는 마을일까요? 정답을 말씀드리면 펭귄이 사는 마을은 아닙니다. 동네 골목을 마치 동화속의 한 장면처럼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취미를 가진 아저씨가 있었는데 이 아저씨의 별명이 펭귄이었다고 합니다. 뒤뚱뒹뚱 걸어다니는 폼이 영낙없는 펭귄의 모습이라고 해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펭귄아저씨의 노력으로 또 하나의 예술의 거리로 탈바꿈한 양림동 골목은 시민들은 물론 외지인들도 많이 찾는 광주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펭귄아저씨 감사합니다.
(뿌리깊은 광주)
또 다른 광주의 ‘역사’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김선생의 광주사랑 블로그에 접속하시면 더 많은 광주의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